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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 예배 /최재봉목사외부강의 설교

[영상]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누가복음 19장 1절 ~ 5절 [최재봉 우리교회목사 ]

 

오늘 말씀은 삭개오에게만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1. 현재 ( 붙잡고  ) 있는 잘못된 ( 가치관  ) 의 자리에서 내려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아주 분명한 음성으로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고 하셨습니다. 삭개오! ‘자카리오스’ ‘의로운 사람’ ‘순결한 사람’, ‘깨끗한 사람이는 뜻으로 주님께서는 그 이름의 뜻을 강조한 것입니다.“! 삭개오, 깨끗하고 순결하고 의로운 사람! 어서 내려오시지요!” 그러나 당시 삭개오는 세리장으로 사람들로부터 멸시받는 사람이었습니다. 동족으로부터 비난을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때 당시 세리는 사람들로부터 동족을 배반한 매국노라고. 창녀보다도 더 멸시하는 존재였습니다. 어느 정도였는가 하면 세리가 주는 돈은 구걸하는 거지도 받지 않았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는 오직 돈과 명예만을 쫓아 달려온 인생이었습니다. 그것을 얻고 그것을 쌓는 것이 인생의 유일한 목적이었습니다. 삭개오는 그렇게 돈을 모았고 재물과 권세를 얻었습니다.

 

2. 오직 ( 주님  )과의 ( 만남  )의 자리로 내려와야 합니다.

삭개오는 아무리 돈을 얻고 세상적인 직위를 얻었지만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그제서야 삭개오는 돈과 행복이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삭개오의 영혼의 공백, 심령의 허기, 삶의 공허, 그것은 돈으로 메꿀 수가 없었습니다. 삭개오는 가난해서 예수님 만나 부를 구해야 되겠다!” 그래서 예수님을 그리워한 것이 아닙니다. “몸에 병이 있어서 예수님 만나 병 고침을 받아야지!” 그래서 예수님을 만나겠다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어떤 심각한 문제가 있어서 그 문제 때문에 예수님을 만나고자 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진정한 행복과 자신의 인생을 찾고 싶어 달려 나왔습니다. 그런데 막상 달려나와 보니 주님이 두 팔 벌리고 기다리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결단하고 선택한 방법이 나무 위로 올라가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만 만날 수 있다면 어떤 수고와 댓가도 지불할 각오가 되어 있었습니다.

 

3. ( 십자가  ) ( 은혜  )의 자리로 나가야 합니다.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죄인의 집에 들어갔다고 수군거리며 비난합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만나실 때 예수님께는 그것이 수군거림이 되고 고난이 됩니다. 우리를 만나시기 위하여 십자가라는 대가를 지불하셔야 했습니다. 예수님은 잃은 영혼을 찾기 위해서라면 어떤 비난도 감수하셨습니다. 신앙의 수준은 하나님의 관심을 깨닫는 정도에 의하여 결정됩니다. 예수님의 열정을 아는 사람은 자신을 돌이킬 줄 압니다. 오늘 누가 삭개오입니까? 나는 이름은 그리스도인이지만 삶은 그리스도의 모양도 향기도 아닌 사람이 아닙니까? 입으로는 그리스도의 순결한 신부라고 말하지만 여전히 세속의 탐욕에 파묻혀 갈등하고 있는 우리 모습은 아닙니까? 여러분, 오늘 이 시간의 주님의 관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을 향한 주님의 눈빛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